한적한 섬마을로 추억 여행을 떠난 ‘FC 탑걸’이 ‘골 때리는 외박’을 통해 일취월장한 축구 실력을 뽐낸다.

22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추억 여행 중에도 훈련을 놓지 못하는 ‘FC 탑걸’의 뜨거운 축구 열정이 공개된다.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식사를 만끽하던 탑걸 ‘돌격대장’ 유빈은 “오늘은 원래 탑걸 훈련 날이었다”며 꽉 채워진 축구 스케줄에 대해 운을 띄웠다.

이에 주장 채리나는 “멤버들과 서로 시간이 날 때마다 훈련을 하고 있다”며 연습벌레인 탑걸 멤버들의 열정을 자랑했다. 또한 리그전 당시 SBS 사장님에게 받은 회식비 전액을 축구 레슨비로 사용했다는 것을 밝히며 오롯이 축구에만 전념한 ‘FC 탑걸’의 눈물겨운 축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탑걸 멤버들의 놀라운 열정에 감동한 MC 이수근은 “사장님께 탑걸의 축구 사랑을 어필해 한 번 더 회식비를 받아보자”고 제안했다. 그 전략 중 첫 번째는 애교 섞인 영상편지. 언니 라인이지만 탑걸에서 애교를 담당하고 있는 아유미가 운을 띄웠다. 그는 “안녕하떼요 아유미예요~”라고 90년대 공식 유행어로 첫인사를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두 번째 전략은 향상된 실력 증명이었다. 탑걸 멤버들은 여행 왔다는 사실은 잠시 접어둔 채 숙소 근처 축구장을 방문해 곧바로 선수 모드로 변신했다. 특히 채리나는 이제껏 본 적 없었던 수준급 개인기를 자랑했고, 김보경 역시 위협적인 슈팅 실력을 뽐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열정 가득한 탑걸 멤버들의 모습에 감동한 이진호X규현 또한 서포터를 자처하며 함께 훈련에 가담했다. 하지만 지칠 줄 모르는 탑걸 멤버들의 훈련 강도에 연신 교체를 외치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3MC마저 지치게 만든 ‘FC 탑걸’의 열정 가득 축구 연습 현장은 오늘(22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