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전도연 흥행 자신 "당연히 천만 넘을 영화. 기대 100%"
'비상선언' 전도연 흥행 자신 "당연히 천만 넘을 영화. 기대 100%"
  • 승인 2022.06.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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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 숲 인스타그램

배우 전도연이 영화 '비상선언'의 흥행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참석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를 연기한 전도연은 "영화 개봉을 하게돼 굉장히 기쁘고 꿈같다. 너무 오랜만에 무대라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도연은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려는 의도가 좋았다. 크고 작은 재난을 겪으며 상처 받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감독님 말씀 때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인호라는 인물은 현실적인 해법과 대안을 내 놓는데 같이 협력하면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일을 진심을 다해 하는 역할이었다"고 캐릭터를 분석했다.

전도연은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천만이 넘을 거으로 자신했다. 그는 "당연히 천만이 넘을 영화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면서 "그렇게 믿고 참여했다. 흥행에 대해서 저는 가장 큰 아쉬움을 갖고 있는 배우다. 그런 기대는 100%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8월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