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측 “캐스팅 단계별 오디션에 원작사 최종승인 거쳐”
뮤지컬 ‘엘리자벳’ 측 “캐스팅 단계별 오디션에 원작사 최종승인 거쳐”
  • 승인 2022.06.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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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 측이 캐스팅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5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입장문을 내고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과정에 대해 “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 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각별한 마음으로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뮤지컬 ‘엘리자벳’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옥주현은 해당 논란이 계속되자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며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가 할 것”이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