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유선 父 자택 입성해 도청까지...복수 계획 가속화되나
'이브' 서예지, 유선 父 자택 입성해 도청까지...복수 계획 가속화되나
  • 승인 2022.06.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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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브' 서예지가 유선의 부친인 전국환의 집을 도청하면서 긴장감이 증폭된다.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이브' 측은 이라엘(서예지 분)이 한소라(유선 분)의 아버지이자 전직 국무총리인 한판로(전국환 분)의 집에 입성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라엘은 계획적인 유혹으로 철옹성 같은 강윤겸(박병은 분)의 마음에 빈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라엘은 윤겸의 아내 한소라의 환심을 사 0.1% 상류층의 삶에 파고들며 복수극의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4회 말미 윤겸이 혼외자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와 함께, 자신과 윤겸이 같은 운명을 지닌 '트윈 플레임'임을 예감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라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라엘의 속내를 알지 못하는 소라가 자기 사람이 된 라엘을 데리고, 부친인 한판로의 집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라엘은 차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라엘은 복수 관련 정보들이 즐비한 비밀의 방에서 헤드셋을 끼고 무언가를 듣고 있기도. 이는 라엘이 한판로의 집에 도청기를 설치해 밀담을 엿듣기 시작한 모습이다. 누가 들을 새라 서로의 거리를 좁히며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한판로, 김정철(정해균 분)과 소라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교차되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간 것일까. 소라에 이어 한판로 집까지 파고든 라엘이 어떤 모습으로 복수의 다음 단계를 그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