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완벽한 하모니→9년만 단독콘서트 성료 "무대서 함께 노래할때 가장 행복"
2AM, 완벽한 하모니→9년만 단독콘서트 성료 "무대서 함께 노래할때 가장 행복"
  • 승인 2022.06.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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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창고

그룹 2am이 9년만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했다.

2am(조권·이창민·임슬옹·정진운)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2am Concert 22 S/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정이 연기되었음에도 변함없이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 밴드 라이브'와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담은 세트리스트로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2am은 지난해 7년 만에 발표한 완전체 앨범의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를 시작으로 '나타나 주라', '후회할거야'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으로 감미롭고 파워풀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약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 이들은 오랜만의 공연에 과거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팬들과 반가운 인사도 나눴다. 아울러 '오늘따라', '어느 봄날', 'Always Me', '천사에게', '어떡하죠', '청혼'까지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는 무대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밖에도 'Next Level', 'Eleven', 'Kill This Love', '롤린' 등 걸그룹 메들리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이고, 멤버별 개인 무대로 매력을 펼치기도.

이처럼 2am은 네 명의 멤버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와 완벽한 라이브, 반전 있는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했다. 지난 9년간 그들의 무대를 간절히 기다렸던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2am은 9년 만의 콘서트 개최에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조권은 "무대에서 함께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다. 앞으로도 2am, 멤버 개개인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진운은 "앞으로 2am 앨범, 공연 꾸준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콘서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2am은 지난해 11월, 7년 만 완전체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를 발표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