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대표팀, 한일전 패배…아시안컵 8강전 탈락
U-23 축구대표팀, 한일전 패배…아시안컵 8강전 탈락
  • 승인 2022.06.13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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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3 축구 대표 팀이 일본에 완패하며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했다.

13일 데일리스포츠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 팀은 12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직전 대회인 2020 U-2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8강에서 '숙적' 일본에 패배하며 좌절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강인은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일본전에 맞서 평소와 다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U-23 대표 팀의 주축으로 뛰었던 조영욱과 오세훈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등 경기를 길게 내다보고 라인업을 꾸린 것.

하지만 지면 탈락인 단판 토너먼트에서 초반에 너무 버티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부메랑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