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독일 등 27개국 여행 시 원숭이두창 감염 주의해야" 경고
캐나다 "미국·독일 등 27개국 여행 시 원숭이두창 감염 주의해야" 경고
  • 승인 2022.06.09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캐나다 공중보건국이 8일(현지시간) 원둥이두창에 대해 여행 보건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9일 YTN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당국은 "해외를 여행할 때 원숭이두창 감염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현재 발병 상황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밀접 접촉을 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행자가 격리 등 방역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캐나다 밖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귀국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이번 '주의보'는 미국, 영국, 스페인, 독일, 호주, 멕시코 등 27개국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8일 원숭이두창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처럼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 시 격리 의무 및 24시간 내 신고 의무가 적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