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KBS2 새 드라마 ‘커튼콜’에 합류했다.
권상우는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서 거대 재벌그룹 후계자 배동제 역을 맡았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권상우가 극 중 맡은 역할인 배동제는 잘생긴 외모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귀족의 풍모가 느껴지는 내추럴 본 재벌이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고, 타인의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과감한 언행을 일삼는다.
하지만 그의 말에는 나름의 확고한 논리와 확신이 있어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말도 안 된다는 소리는 절대 듣지 않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남자다.
그런 그가 인생에 있어 단 한 번, 유일하게 놓쳐버린 그 무언가 때문에 흔들리게 된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커튼콜’에는 권상우를 비롯해 하지원, 강하늘,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 등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