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은혜에 신승…“민주당 변화 위해 노력할 것”
김동연, 김은혜에 신승…“민주당 변화 위해 노력할 것”
  • 승인 2022.06.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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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오늘의 승리는 저 김동연의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라며 “국민과 도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함께 만들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세계일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개표가 99.6% 진행된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김동연 후보는 49.1%를 얻어 48.9%를 얻은 김은혜 국민의 힘 후보를 0.2% 차이로 앞섰다.

선거 캠프에서 개표 상황을 바라보고 있던 김동연 후보는 ‘당선 확실’ 표시가 뜨자 “저를 지지해준 도민과 지지하지 않은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 드린다”며 “오로지 도민의 발전과 삶을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 변화에 대한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저에게 영광을 주셨다. 앞으로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제가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동연 후보는 “도민들께서 일 잘할 수 있는 일꾼, 정직하고 살아온 이력만을 보고 공감 능력을 갖춘 저에게 표를 주신 것이라 생각 한다”며 “약속드린 것 실천으로 옮기겠다. 행동과 일과 성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1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새벽 대 역전극을 벌이면서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를 꺾고 최종 승리했다.

김동연 후보는 49.06%를 얻어 48.91%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0.15%포인트 차이, 불과 8900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