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박태환, '여사친' 안세현과 데이트…김원희 "부인해도 둘은 썸"
'신랑수업' 박태환, '여사친' 안세현과 데이트…김원희 "부인해도 둘은 썸"
  • 승인 2022.05.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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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수영선수 박태환이 '여사친' 안세현과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오랜만에 '여사친'을 만나 하루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환은 "제 여사친이자 접영하면 떠오르는 여신 안세현 선수"라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다 보면 같이 생활을 하다보니까 도움을 주고자 대화를 많이 했다.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안세현을 보고 "너 머리 잘랐다? 예뻐졌네. 여자여자하네. 나 만난다고 신경 쓴 거야?"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안세현은 "낯설다. 오빠"라고 말하면서도 "조금 신경썼다"고 인정했다.

안세현은 "오빠가 더 신경 쓴 것 같다"고 말했고 박태환은 “너 만난다고 하니까 신경 썼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승철은 “마음 한 구석에 뭐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의심했다.

박태환과 안세현은 함께 쇼핑, 농구 게임, 인생 네컷을 찍고 초밥을 먹으러 가는 완벽한 데이트 코스를 소화했다. 박태환은 안세현에게 "나는 신랑 점수가 몇 점이냐"고 물었다. 안세현은 "한 90점?"이라고 답했다.

이승철은 "저건 맘에 든다는 거 같다. 사귀자는 사인 아니냐"고 흥분했다. 박태환은 "생각보다 높네"라고 좋아했다. 안세현은 "원래는 더 높았다. 근데 오늘 농구 게임 내기할 때 목숨을 걸더라. 그래서 낮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네가 재미 없을까 봐 그랬다"라고 당황했지만 안세현은 "아니다. 눈에 막 불을 켜고 하더라"며 웃었다.

박태환은 "그래서 좀 낮아졌냐. 원래 몇 점이었냐"고 물었다. 안세현은 "95점"이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5점 채워야겠다"라며 밖으로 향한 뒤 안세현이 사려고 고민하다가 사지 않은 옷들을 꺼내 보였다. 김원희는 "이건 남편감인데"라며 감동했다. 또 이승철도 "여사친한테 저렇게 한다는 건 헷갈리겠다"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때 김원희가 박태환과 안세현의 관계 정리에 들어갔다. '첫 번째 뭘 해도 서운한 감정이 안 생긴다. 두 번째 안 씻고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식당 분위기에 무관하게 가성비가 중요하다. 네 번째 사진은 엽사만 찍는다. 다섯 번째 스킨십하면 질색한다'라며 썸과 여사친의 차이를 내렸다. 박태환은 전부 "아니다"고 했고, 김원희는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이건 썸이다"고 정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