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지연수-일라이, 부부상담 입장차 "고부갈등 묵인"vs"자기 생각만"
'우이혼2' 지연수-일라이, 부부상담 입장차 "고부갈등 묵인"vs"자기 생각만"
  • 승인 2022.05.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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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 영상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 영상캡처

이혼 2년만에 동거라는 큰 결심을 한 일라이-지연수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전문 상담을 받는다. 

25일 공개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심리상담전문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지연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함께 상담이라도 받아볼 걸"이라며 이혼에 이르기 전 더 노력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2014년 11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은 2020년 11월 돌연 파경설이 불거졌다. 이후 관게를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8월 이혼절차를 밟았다.

파경에 이르기까지의 내막은 지연수가 몇몇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파편적인 내용에 불과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도 이혼의 원인에 대한 지연수와 일라이의 입장차가 있었다.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심리상담전문의를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이혼에 이른 부부 간의 갈등을 털어놨다. 지연수는 "(일라이가) 알고는 있다. 어떻게 가족이 저를 대하는지. 하지만 묵인했다. 부모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반면 일라이는 "(지연수는) 항상 자기 생각에 갇혀있다. 계속 반복되니까 저도 지치고. 저는 누구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지연수에게 "본인 생각이 너무 뚜렷하니까 남편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라이에게는 "상처는 많이 느끼고 상처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는데 관계를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 아내를 힘들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내가 부모와의 관계로 힘들거라는 걸 추측조차 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내가 남편을 상처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얘기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