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송가인 "바이브·윤민수와 발라드 컬래버 하고파…어릴적 토니안·S.E.S 팬"
'정희' 송가인 "바이브·윤민수와 발라드 컬래버 하고파…어릴적 토니안·S.E.S 팬"
  • 승인 2022.05.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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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가수 송가인이 어릴적 최애 고백부터 컬래버 러브콜까지.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입니다'에 가수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쉴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송가인에게 '여름 휴가가 있냐'고 묻자, 그는 "스케줄이 없어야 갈수 있다. 정해진 휴가는 없다. 항상 안 가봐서 며칠 쉬면 막 불안하다"며 "시간이 많을때는 돈이 없어서 못갔다. 제대로 된 여행을 한번도 못 가봤다"며 "해외 여행도 가보고 싶다. 바닷가 휴양지가서 창살로 고기도 잡고, 서핑도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컬래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에는 바이브와 포맨을 꼽았다. 송가인은 "허스키함"을 포인트로 꼽으며 "곡을 받아보고 싶다"며 "바이브 1집 때부터 팬인데, 플레이리스트에 바이브 노래를 다 해놓고 들을 정도"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겨울 감성으로 발라드 작업을 해보면 어떨까. 윤민수 선배님과 (컬래버) 해보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인터뷰 말미에 김신영이 "H.O.T. 중 누굴 좋아했나"고 묻자, 송가인이 "저는 토니안을 좋아했다. 강타 분은 노래를 잘해서 좋아했다"라며 "당시 초등학교 때인데 시골이라 읍내에 나가야 브로마이드를 살수 있었다"며 "서울 사는 사촌언니에게 부탁해 브로마이드를 얻어 시골 벽장에 붙여놨다"며 "TV로 항상봤다. S.E.S.의 I'm your girl도 좋아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