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대국민 사과, 이준석 일침…“이재명 출마 바로잡는 게 우선”
박지현 대국민 사과, 이준석 일침…“이재명 출마 바로잡는 게 우선”
  • 승인 2022.05.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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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맹목적인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게 집중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우리 편의 큰 잘못을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을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다른 의견을 내부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하면 안 된다.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당이 돼야 제대로 개혁하고 온전히 혁신할 수 있다"며 "민주주의에 가슴 뛰던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이에 대해 “민주당이 반성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명분 없는 출마를 한 것에 대해 바로잡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고,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비전이라는 게 이재명 후보 개인의 명분 없는 출마 때문에 가려진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