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 현철해 영결식 참석…관 직접 운구
북한 김정은 위원장, 현철해 영결식 참석…관 직접 운구
  • 승인 2022.05.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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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현철해 원로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지난 23일 파이낸셜뉴스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오전 평양 4·25문화 회관에서 "현철해 동지의 영구발인식이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가 국가장의식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가장 존경하던 혁명선배이며 우리 군의 원로였던 견실한 혁명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했다"며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나란히 현 총고문의 관을 직접 운구하는 장면을 담고 "고인에게 다시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며 영구를 바랬다"고 보도했다.

현철해는 김정일 체제에서 군부 핵심 인물로서 지난 19일 사망했다.

그는 김정은의 '후계수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정은은 같은 날 오후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능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도 참석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충심으로 존경하고 더없이 아껴온 귀중한 혁명 원로와 영결하는 슬픔을 누르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었다"고 보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