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음주운전 사고 김새론에 일침 "항상 자기 절제하고…근신해야"
이순재, 음주운전 사고 김새론에 일침 "항상 자기 절제하고…근신해야"
  • 승인 2022.05.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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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녕하세요' 스틸컷, 김새론SNS

원로배우 이순재가 배우 김새론에게 쓴소리를 했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안녕하세요' 인터뷰에서 이순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을 언급했다.

이날 이순재는 전날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김새론의 뉴스를 봤다며 "젊은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또 (음주) 교통사고 기사가 났더라.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예술가는 자유분방하니까 내 멋대로 하고 싶을 수 있겠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배우는 대중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정치인과 비슷하다. 공인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때문에 법규 같은 것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재는 "그런 의미에서 항상 자기 절제를 하고, 그런 짓을 하지 않도록 근신해야 한다"며 "돈 많이 벌었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지 말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고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

한편, 이순재가 출연한 영화 '안녕하세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