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라이머 "아내 안현모 납치 보이스피싱 당할 뻔…돈 관리=아내가 해서 벗어나"
'라스' 라이머 "아내 안현모 납치 보이스피싱 당할 뻔…돈 관리=아내가 해서 벗어나"
  • 승인 2022.05.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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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래퍼 라이머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머는 경제권 얘기를 하다가 "얼마 전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 TV에서만 보던 것에 속을 줄 몰랐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라고 저장해놓은 와이프 번호로 연락이 왔다. 전화를 받았는데 막 울면서 '오빠 나 납치 당했어'라고 말하고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고 욕을 하더라. 와이프를 데리고 있다고 하는데 깜짝 놀라서 순간적으로 속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상황이 무서웠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계속 돈을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솔직하게 내 돈 관리를 모두 아내가 하고 있어 돈을 보낼 수가 없다고 했다"며 "결국 그쪽에서 영상통화로 전화하라고 하고 끊었다. 바로 영상통화했는데 다행히 아내는 집에 있었다. 아내가 집에 안 들어오고 밖에서 술 먹어서 그렇다고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