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2' 김자인 "반려견 이름 독도와 바다? 순직한 소방대원 기리기 위한 이름"
'노는 언니2' 김자인 "반려견 이름 독도와 바다? 순직한 소방대원 기리기 위한 이름"
  • 승인 2022.05.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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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캡처
사진=E채널 '노는언니2' 방송캡처

암벽등반 국가대표 선수 김자인이 반려견 이름에 담긴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언니들의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자인의 반려견은 '독도'와 '바다'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독도'는 신랑이 독도에서 출동을 나갔다가 헬기추락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 소방관 분들이 순직하셨는데 그 사고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독도'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남편이) 갑자기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독도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의미도 있다. '바다'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사실 그 분들이 독도 바다에 계신 것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사연을 들은 언니들은 입을 모아 "멋있다", "마인드가 진짜 멋있다"며 감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