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우유가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당일 생산 우유로 만드는 유제품이 ‘자족식당’에 소개됐다.

인테리어부터 색다른 가평의 자족식당. 평범해 보이는 이 카페의 특별함은 바로 커피가 아닌 우유에 있었다. 따뜻해진 요즘 날씨에 먹기 좋은 빙수, 그리고 이 위에 올라간 젤라또까지 모두 우유가 들어갔다.

엄청난 양의 우유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주인장. 모든 유제품 메뉴를 직접 만든다고 하니 상당한 양의 우유를 사용하고 있었다. 저온 살균한 우유는 고소한 풍미가 더욱 잘 살아 있다는 설명이었다.

질 좋은 우유에 유산균을 더해주고, 요리조리 잘 저어주면 자족요구르트가 탄생했다. 수제요구르트는 주인장표 딸기청과 함께라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매일같이 수제 유제품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가족들이 지원군으로 나서주기에 가능했다.

뭐든 손쉽게 만들지 않는다는 주인장은 오래 걸리더라도 최대한의 맛을 이끌어내기 위해 힘든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특히 카페에서 사용되는 우유 역시 가족이 하고 있어 더욱 믿을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