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곽수현 "19세 아내 진솔이와 아직 혼인신고 못해…딸 시하 위한 랩 완성"
'고딩엄빠' 곽수현 "19세 아내 진솔이와 아직 혼인신고 못해…딸 시하 위한 랩 완성"
  • 승인 2022.05.14 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 '고딩엄빠' 제공
사진=MBN '고딩엄빠' 제공

곽수현이 '고딩엄마'의 남편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곽수현은 15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 생후 113일 된 딸 시하의 엄마이자 현재 19세인 진솔이의 남편으로서 출연한다.

이날 박미선은 "오늘 아빠 출연자가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나왔다"며 곽수현을 반갑게 소개한다. 곽수현은 "진솔이가 뺄 수 없는 스케줄이 있어서 대신 나오게 됐다"며 일상 공개할 예정이다.

인교진은 곽수현에게 "고딩엄마의 남편으로 사는 삶은 어떤지 궁금하다"며 조심스레 묻는다. 곽수현은 "아내가 임신 초기였을 때 응급실에 갔었는데 제가 보호자(법적 남편)가 아니어서 진료를 못 받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아내가 19세라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못 했다. 올해 11월이 지나야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수현은 딸 시하를 위한 100일 축하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떠올린 하하는 "혹시 시하의 100일송이 완성됐냐?"며 돌발 질문한다. 곽수현은 "아직 완성은 안 됐지만 다른 걸 준비했다"고 말한 뒤 스튜디오에서 거침없는 랩을 선보인다. 하하는 "멜로디가 너무 좋은데?"라며 그의 실력과 꿈을 칭찬한다.

제작진은 "곽수현이 래퍼의 꿈을 잠시 접고 직장에 취업해 아내 진솔이와 함께 열심히 딸을 키우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날 두 부부가 180도 달라진 상황과 역할을 보여줘 3MC를 놀라게 만든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현실 육아의 벽 앞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두 부부의 모습이 ‘고딩엄빠’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트리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