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닥터' 심은진, 알고 보니 인테리어 전문가..."전승빈과 사는 신혼집 직접 설계"
'프리한닥터' 심은진, 알고 보니 인테리어 전문가..."전승빈과 사는 신혼집 직접 설계"
  • 승인 2022.05.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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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도면부터 작은 소품 하나까지 직접 인테리어한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이하 '프리한 닥터W')에는 심은진이 출연했다.

심은진은 근황에 대해 "드라마 찍고 있었던 건 다 끝났다. 예전부터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서 최근에 인테리어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VCR에서 심은진은 집을 보여주며 "처음 도면 그리는 것부터 마지막 디자인까지 제가 했다"며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그는 "되게 시원한 중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은 바다. 우리들만의 아지트처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실은 TV, 영화 보면서 휴식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고자 했고. 주방은 과감하게 가로로 되어있는 걸 세로로 틀어 넓게, 길게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작업실은 작업실다워야 된다고 생각했다. 사진도 찍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기도 하고, 인테리어 도면을 치기도 하는데. 제일 많이 하는 거는 도면 그리는 것 같다"며 재능부자 면모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방은 정말 잠을 자는 곳.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TV도 안 놨다"며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 만족한다. 뿌듯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뒤이어 심은진은 남편 전승빈, 반려견 초이와 함께 유기견 보호센터 후원 모금을 위한 달력 사진 촬영을 하러 갔다. 반려견 초이도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왔다고.

심은진은 "저희는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둘의 사이도 좋아졌다. 작은 다툼도 안 하게 되더라"고 애정 유지 비결을 밝혔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해 1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