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외박' 박은영, '성인식' 춤추며 육아로 억압됐던 흥 폭발…규현 "25억 점!"
'골때리는 외박' 박은영, '성인식' 춤추며 육아로 억압됐던 흥 폭발…규현 "25억 점!"
  • 승인 2022.05.1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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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때리는 외박' 방송캡처
사진=SBS '골때리는 외박' 방송캡처

육아에서 벗어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남다른 흥을 표출했다.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 아나콘다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이수근은 “골 때리는 노래자랑을 시작하겠다. 사과, 토마토, 쪽파 세트를 박스로 해서 차량에 실어드린다. 지금부터 팀전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막내인 주시은과 노윤주가 가위바위보로 팀원을 나눴다.

주시은은 엄청난 가창력을 뽐내며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를 불렀다. 규현은 “노래를 진심을 담은 건가?"라고 물었고 주시은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김진호는 95점을, 규현은 97점을 줬다. 규현은 “볼빨간 사춘기만의 끝음 처리가 있다. 그런 끝음 처리를 잘해주셨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홀딱 뺏어갔다”며 호평했다.

노윤주는 망사스타킹을 신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드라마 '미스 코리아'에서 주인공 이연희 씨의 백댄서 역할을 했다"며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선곡했다. 

이진호는 “팀워크를 볼 수 있었다. 박은영 씨의 통아저씨 춤이 인상적이었다. 끝까지 빠져드는 무대였다. 96점이다"고 말했다. 규현은 “의상점수는 거의 시작부터 100점이었다. 팀 지원 점수 역시 100점 드렸다. 도전 정신 100점. 가창력 -2점이라 98점이다"고 설명했다.

윤태진은 2NE1의 ‘파이어’를 열창했다. 이진호는 "사실은 분위기라는 게 있다. 이 시멘트 무대랑 가장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 99점이다"고 말했다. 규현은 "그녀의 열정에 놀랐다. ‘내가 저 무대에 선다면 저런 광란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출산과 육아로 참아왔던 흥을 폭발 시킨 박은영의 무대였다. 그는 어깨를 드러낸 의상을 입고 등장한 뒤 박지윤의 '성인식'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겨드랑이에 털까지 붙이고 나온 그는 말그대로 광란의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박은영은 “시어머니가 안 보셔야할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무려 25억점을 주며 박은영에게 엄지를 치켜세웟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