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우혜림, 출산 후 산후우울증 고백 "아이 계획했지만 현실은 참 낯설고 달랐다"
'갓파더' 우혜림, 출산 후 산후우울증 고백 "아이 계획했지만 현실은 참 낯설고 달랐다"
  • 승인 2022.05.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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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갓파더' 방송캡처
사진=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갓파더' 방송캡처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이 출산 후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갓파더'에서는 혜림이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날 이금흰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우혜림을 보고 "몸은 다 회복했냐. 몸은 회복이 됐는데 마음이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걱정했다. 우혜림은 "그게 더 힘든 것 같다. 아이를 상상하고 계획은 했으나 현실은 참 낯설고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조리원에 있을 때도 울고, 배 아파서 울고, 예상하지 못했던 가슴도 너무 아프고, 남편 보고 울고, 엄마 보면 울고, 나도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호르몬 변화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산후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로 "감사하게도 주변에 가족들,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 주은맘도 계속 연락주시고 꽃도 보내줬다. 이 시간에 혼자 있었다면 너무 우울했을 것 같다. 시청자들과 팬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