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오리 주물럭, 고향노포 48년 전통 할머니집같은 푸근한 인심
진천 오리 주물럭, 고향노포 48년 전통 할머니집같은 푸근한 인심
  • 승인 2022.05.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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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진천 오리주물럭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진천 오리주물럭이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3대가 48년째 지역민들에게 추억의 맛을 전하고 있다는 고향노포. 푸근한 정이 느껴지는 시골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은 누구에게 물어도 알 수 있었다. 음식은 물론, 식당에 얽힌 지역민들의 기억도 전해졌다.

그 맛이 끝내준다고 칭찬을 하는 사람들. 이에 기대를 가득 품고 식당을 찾아가다. 고향집에 온 듯 정겨운 식당은 오리주물럭을 맛보러 온 손님들로 가득했다. 숙성을 잘해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는 오리구이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드디어 마주한 푸짐한 한 상 차림은 보기만 해도 든든해졌다. 신선한 오리고기에 비법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정성을 담아 조물조물 손맛과 정성을 더해줬다. 대파, 양파, 버섯까지 아낌없이 올려주면 오리주물럭을 맛볼 준비가 끝났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기다림은 필수. 약한 불에서 7~8분 정도 지글지글 익혀주면 오리 주물럭이 완성됐다. 부들부들하고 연한 오리고기에 감칠맛이 느껴지는 양념이 더해지니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