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악역 고충 토로 "댓글에 상처 많이 받았다, 피해의식 생겨"…'떡볶이집 그 오빠'
박하나, 악역 고충 토로 "댓글에 상처 많이 받았다, 피해의식 생겨"…'떡볶이집 그 오빠'
  • 승인 2022.05.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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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배우 박하나가 악역 연기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다수의 작품에서 불꽃 따귀는 기본, 상대 배우 머리채까지 휘어잡는 강렬한 악역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하나가 출연해, 실제로는 러블리한 집순이인 반전 매력을 공개한다.

앞서 박하나는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악역 조사라 역으로 열연했다. 이외에도 박하나 하면 다양한 작품들 속 악역 연기가 떠오른다. 유독 박하나가 악역을 맡은 드라마들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인 터.

이에 대해 박하나는 "연민정 역을 맡아 연기 대상을 탄 이유리와 함께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악역의 대명사인데도 사람들이 나를 욕하더라"고 말했다. 

악역 연기를 잘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데, 박하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박하나는 "신인 때는 댓글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일종의 피해의식도 생겼다.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 혼자 그렇게 빠져버린 것이다"라며 악역 연기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당시를 회상하며 "SNS를 통해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과연 세 오빠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충격 메시지는 무엇일지, 모든 고충을 딛고 악역 연기를 계속 잘 해낼 수 있던 박하나의 원동력을 무엇일지,

드라마 악역 여신이자 러블리 집순이 박하나의 이야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