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뜨거운 싱어즈'가 안긴 뜨거운 감동…나문희 "82세에도 도전 가능"
[백상]'뜨거운 싱어즈'가 안긴 뜨거운 감동…나문희 "82세에도 도전 가능"
  • 승인 2022.05.0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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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58회 백상예술대상' 방송캡처
사진='제58회 백상예술대상' 방송캡처

'뜨거운 씽어즈'가 백상예술대상을 뜨겁게 달궜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JTBC '뜨거운 씽어즈' 팀이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나문희는 "저는 이 자리가 아직 떨린다. 데뷔 57년만에 이 무대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때 '나문희 전성기'라는 말을 들었다. 내 나이 78이었다"라며 "계속 버티고 좌절하고 또 일어서서 버텼던 것 같다. 이 자리의 여러분들 또한 저처럼 버티고 도전했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나왔다. 82살에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원하는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라. 확신이 있다면 여러분이 가는 그 길이 맞다.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어 김영옥, 나문희, 윤유선, 이병준, 권인하, 서이숙, 장현성, 정영주, 박준면, 이종혁, 우현, 우미화, 김광규, 이서환, 최대철, 전현무는 그동안 연습했던 'This is me'를 열창했다.

비록 이들의 노래 실력은 완벽하지 못했지만 또 한 번 '백상예술대상'이 선보였던 감동의 무대를 완성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