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 곽도원 “IMF 때 나흘간 굶은 적도 있다”
‘문제아들’ 곽도원 “IMF 때 나흘간 굶은 적도 있다”
  • 승인 2022.05.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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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카리스마 천만 배우’ 곽도원과 ‘명품 연기돌’ 윤두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5월 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곽도원과 연기돌로 사랑받는 윤두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곽도원은 무명 시절 겪은 눈물겨운 고생담을 고백했는데, “당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뿐이지 죽을 만큼 힘들진 않았다”, “돈이 없어서 대학로에서 1시간 가까이 걸어서 집에 가곤 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나흘간 굶은 적도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곽도원은 “연극 할 당시 IMF가 터져서 서울 인력사무소가 다 문을 닫고 딱 2곳만 열었었다. 당시 한 달 일당이 2만 5천 원이었는데, 소개비가 5천 원이라서 내 손에는 들어온 게 만 7천 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돈으로 일주일을 버티며 라면 한 개를 4등분해서 하루 끼니를 해결했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노동하러 갔다가 비닐봉지를 가져가서 몰래 밥을 챙겨오기도 했다”라는 생생한 고생담을 터놓아 모두에게 짠함을 안겼다는 후문.

‘카리스마 천만 배우’ 곽도원이 개그맨 박성광에게 연기 지도를 받은 비하인드는 오는 5월 4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