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단심' 장혁, 이준과 계속되는 악연…연회 중 돌발행동 '파란' 예고
'붉은단심' 장혁, 이준과 계속되는 악연…연회 중 돌발행동 '파란' 예고
  • 승인 2022.05.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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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붉은 단심' 장혁이 서슬퍼런 눈빛과 돌발 행동으로 또 한번의 파란을 예고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2회에서는 연회 도중 환도(還刀)를 집어 든 박계원(장혁 분)의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바람을 예고했다.

앞서 세자 이태(이준 분)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목숨을 살려 달라 박계원에게 애원하며 왕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과거 이태(박지빈 분)가 세자빈으로 낙점한 과거 유정(신은수 분)이 박계원을 비롯한 반정공신들에 의해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게 됐다. 이태는 박계원으로 인해 어머니인 인영왕후를 잃게 됐고, 목숨을 겨우 부지한 유정과는 눈물의 헤어짐을 맞이했다.

이태와 박계원의 악연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 공개된 사진에는 박계원과 최가연(박지연 분)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계원은 연회 도중 급격히 서늘하게 표정을 바꾸는 것은 물론, 반정을 일으킬 때 사용했던 환도(還刀)를 꺼낸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그의 사저로 행차한 최가연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화려한 검은 너울을 쓰고 중앙에 서 있는 대비는 그 누구보다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박계원을 향해 차갑고 단호한 눈빛 속 묘한 감정이 서려있는 최가연의 눈빛은 두 사람 사이 각별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두 사람은 대신들을 향해 한마음 같은 한 뜻을 전하는가 하면, 이를 들은 대신들은 모두가 놀라 아무 말을 하지 못한다고. 박계원의 사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오늘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붉은 단심' 2회는 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