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했다'처럼 많이 들리길…한풀이될 것" 아이콘, 레트로 감성으로 컴백
"'사랑을 했다'처럼 많이 들리길…한풀이될 것" 아이콘, 레트로 감성으로 컴백
  • 승인 2022.05.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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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이 '플래시백'으로 돌아온 포부를 전했다.

아이콘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래시백'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명인 ‘플래시백’은 영화에서 장면의 순간적인 변화를 연속해 보여 주는 기법을 뜻하는 단어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담았다. 약 1년 2개월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해 진환은 "앨범이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하고, 오늘만을 기다렸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는 80년대 팝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에 대해 바비는 "저희가 늘 새로운 걸 찾고,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안전한 길을 택하기 보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준회는 "레트로 감성을 좋아한다. 1980년대라고 하면 아무래도 마이클 잭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당시 시대적으로 화려한 그런 모습들을 스타일링부터 음악까지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이에 대해 김진환은 "단순히 음악방송에서 1위하고 싶다는 것보다는 길거리나 음식점에서 '너라는 이유'가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사랑을 했다'는 민망할 정도로 밖에서 많이 들렸다. 이번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또 김동혁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도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이 친구들 음악 참 좋아, 이 친구들 참 잘해'라고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당시에 큰 사랑을 해주시고, 아이콘을 알리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잘 봤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진환은 "이번 활동에서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간 풀지 못했던 한을 푸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아이콘은 이날 오후 6시 '플래시백'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로 활동을 시작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