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겠다" 약속 지킨 박보검, 신동엽·수지와 백상예술대상서 재회...전역 후 첫 공식 행보
"돌아오겠다" 약속 지킨 박보검, 신동엽·수지와 백상예술대상서 재회...전역 후 첫 공식 행보
  • 승인 2022.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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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다.

세 사람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서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은 생방송에서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를 겸비해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시상식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상식 MC는 꼭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7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백상여신'으로 자리매김한 수지는 유연한 생방송 진행력과 신동엽·박보검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신동엽, 수지와 함께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 하던 중 군 입대로 인해 지난 해 함께 하지 못한 박보검도 올해는 합류한다. 지난 해 시상식에서 신동엽과 수지는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 기다리겠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보검은 2년 전 돌아오겠다고 한 말을 잊지 않은 채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했다. 전역 후 불과 6일 만에 서는 무대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약속과 의리, 신뢰를 생각해 흔쾌히 시상식 MC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진행 신’이라 불리는 신동엽과 존재 자체로 빛나는 수지, 대본을 통째로 외워 늘 완벽한 진행을 보여준 박보검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3MC의 조합은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6일 오후 7시 45분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을 통해 디지털 생중계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