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박미선X이기광, 코로나19 확진→녹화 불참 "걱정마세요"
'주접이 풍년' 박미선X이기광, 코로나19 확진→녹화 불참 "걱정마세요"
  • 승인 2022.04.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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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캡처
사진=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캡처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들과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접이 풍년'에서는 하이라이트편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가수 이진혁이 등장하자 장민호는 "어쩐 일로 왔냐"고 물었다.이진혁은 "박미선 선배님이 코로나(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아 참여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 잘하고 가겠다"며 박미선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대기실에 있던 하이라이트 멤버들도 이기광의 빈 자리를 아쉬워했다. 그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어 하이라이트의 팬들이 등장했다. 먼저 하이라이트의 10년차라는 남성 팬은 "대부분 팬들이 여자고 그러다 보니 남자는 저 혼자일때도 있다"며 "그래서 사실 형들에게 더 각인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형들 내년에 나랑 군대 고?'라는 플래카드에 대해서는 "이기광님이 봐주셔서 기사도 나고 그랬다"고 했다. 

'양다리 팬'도 있었다. 해당 팬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하이라이트를 좋아한다"며 "하이라이트 팬사인회를 갔다 왔는데 남자친구한테 연락을 안 하게 됐다. 남친이 카톡으로 서운하다고 했다. 근데 이 소리마저도 귀찮아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다리 팬'의 남자친구는 "이런 소리를 처음 들어본다"며 "우린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까 만날 시간도 없는데 더 소홀해진 느낌"이라고 서운해했다.

20대 싱글맘 팬도 등장했다. 25살이라고 밝힌 그는 "애기를 혼자 키우다 보니 힘든데 애기를 재우고 하이라이트를 본다"며 "11년 전에 윤두준이 SNS로 '힘 좀 내'라고 답장을 해준 적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버티고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 밤이야'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무대 후 손동운은 "기광이 형도 라이트 분들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