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강정호 복귀 불허 방침 4월 안에 발표?…“마지막 법률 검토 중”
KBO, 강정호 복귀 불허 방침 4월 안에 발표?…“마지막 법률 검토 중”
  • 승인 2022.04.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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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0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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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음주 뺑소니 파문을 일으킨 야구선수 강정호(35)의 복귀 불허 방침을 4월 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KBO 관계자는 이날 “4월 안에 강정호 복귀 불허 방침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귀를 불허했을 경우, 민사소송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마지막 법률적 검토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달 18일 KBO에 강정호에 대한 임의해지 복귀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키움은 이미 강정호와 2022시즌 선수 계약(최저연봉 3000만원)을 체결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사실 KBO가 강정호의 복귀를 막을 명분은 없다.

강정호는 1년 자격정지, 300시간의 봉사활동만 이수하면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허구연 KBO 총재는 자신의 권한으로 강정호의 복귀 승인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KBO의 관계자는 “4월 안으로 발표를 할 것이다. 아직 KBO의 입장이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