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카 결혼발표 "예비신랑은 연예인 출신 한국인"
유키카 결혼발표 "예비신랑은 연예인 출신 한국인"
  • 승인 2022.04.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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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인사이드 포토DB

 

가수 유키카(본명 테라모토 유키카·29)가 결혼을 발표했다. 

유키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16년도에 한국에 와서 벌써 6년이 지났다. 팀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데뷔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양한 추억과 경험들이 제2의 고향에서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행복하다"고 회상했다.

유키카는 "그러다가 저의 인생을 더욱더 행복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유키카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다음 앨범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데일리 스타인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키카는 최근 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으며, 아직 결혼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상대에 대해 “한때 연예인으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1993년생인 유키카는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출신의 일본인이다. 지난 2017년 SBS funE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에 출연, 프로젝트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솔로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시티팝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하 유키카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유키카입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2016년도에 한국에 와서 벌써 6년이 지났어요.

팀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데뷔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양한 추억과 경험들이 제2의 고향에서도 늘어나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그러다가 저의 인생을 더욱 더 행복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다음 앨범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