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들의 반전인맥' 3위 정종철, 원빈-류승룡…4위 유재석-이정재
'연중라이브' '★들의 반전인맥' 3위 정종철, 원빈-류승룡…4위 유재석-이정재
  • 승인 2022.04.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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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처

스타들이 반전인맥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의외의 우정을 자랑하는 찐우정 스타들'을 다뤘다.

7위는 조인성과 박인비였다. 박인비는 조인성이 데뷔초 출연했던 한 시트콤을 시작으로 팬심을 키워오다가 시사회장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고. 조인성은 박인비의 남편 남기협 프로와도 절친한 사이로 미국여행을 함께 다니거나 골프 라운딩을 동행할 정도라고 알려졌다.

6위는 BTS 진과 이연복이었다. 둘은 이전에 한 방송을 통해 만난 인연을 시작으로 6년째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둘은 나이차가 무려 33살이지만 함께 바다낚시를 떠나거나 집에 방문하는 등 격 없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연복은 방탄소년단의 팬인 손자가 사인을 부탁하자 진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달려왔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반전인맥 5위는 배우 이준호와 송중기였다. 둘 다 데뷔초 ‘출발 드림팀’에 출연한 뒤 무려 13년간 우정을 쌓아왔다. 이들은 서로의 촬영현장에 커피차나 간식차를 보내거나 팬미팅에 게스트로 와주는 등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송중기는 "성격이 많이 닮았다"며 "어떻게든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주말 드라마에서 말 어지간히 안 듣는 형제 어떠냐"고 말했다. 

다음으로 호명된 4위는 이정재와 유재석이었다. 둘은 군 생활을 하며 친해진 전우였다. 이정재는 당시를 회상하며 "잠에서 깨지 못하면 재석 씨가 깨워서, 옷을 입혀서 데려다줬다. 그때 행사를 기획할 일이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다 하더라. 재능이 특출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3위는 원빈과 정종철이었다. 정종철은 한 방송에서 "둘 다 축구를 좋아한다. 집에 와서 축구게임도 많이 했다"며 "한 번 모이자고 하니 영화 찍는다더라. 그게 '아저씨'였다"고 예전을 떠올렸다. 원빈이 비운 자리는 배우 류승룡이 채웠다. 류승룡은 정종철과 목공을 취미로 친해져 "내 스승님"이라고 불렀다. 

2위는 댄서 리정과 오은영 박사였다. 리정의 아버지는 오은영 박사의 오랜 친구로, 리정은 "제가 진짜 금쪽이에요"라며 "예전에는 고모라고 불렀는데 저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하시는 걸 보고 그때부터 박사님이라 불ㅣ렀다. 저 춤춘다고 했을 때부터 응원해주셨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대망의 1위는 신동엽과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신동엽의 초중고 후배로 두 사람은 방송반 아나운서와 PD였다고. 신동엽은 유희열의 입담을 인정하며 자신이 먼저 데뷔하자 라디오 고정게스트로 유희열을 방송에 입문시켰다. 이후 유희열은 음악으로 성공, 지금까지 둘은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유희열은 "어릴 적 동엽이형이 좋아하던 아이가 날 좋아했다. 그 이후로 개그맨을 꿈꾸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