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 “도망할 염려가 있다”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 “도망할 염려가 있다”
  • 승인 2022.04.2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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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은해(31·여)와 조현수(30)가 구속됐다.

지난 1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영장전담 부장판사 소병진)는 이날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미수 혐의를 받는 이 씨와 조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이 씨와 조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30분 시작돼 4시40분까지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 씨는 심사를 받기 전 법정을 들어설 때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갔고 조 씨는 빠른 걸음으로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들은 1시간10분간 구속심사를 받고 나와서도 같은 모습으로 법정을 나섰다.

이 씨는 법정으로 들어서기 전 "피해자와 유족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또 "계획적 살인 인정하나"라는 질문을 받은 조 씨 역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