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법대로 사랑하라'에 합류한다.

14일 소속사 눈컴퍼니는 배우 김슬기의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KBS 2TV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는 괴물 천재라 불린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김유리'(이세영)가 법률사무소 겸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다.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여기서 김슬기는 극중 정호와 유리의 17년 지기 소꿉친구 '한세연'을 맡는다. 그는 거침없고 당찬 성격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 내뱉어야 하며, 부당한 일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인물이다. 까칠하지만 밉지 않고 친근한 큰언니 같은 매력을 가진 한세연 캐릭터가 김슬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까.

앞서 김슬기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쉿! 그놈을 부탁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스텔라' 등 매 작품마다 개성 또렷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선보인 바 있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현실밀착형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그가 이번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슬기, 이승기, 이세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