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손석희, 1:1 대담 방송 2부작 편성...지난 5년 되짚어 본다
문재인 대통령-손석희, 1:1 대담 방송 2부작 편성...지난 5년 되짚어 본다
  • 승인 2022.04.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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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사진=문재인 대통령 인스타그램

퇴임을 한 달여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인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 방송을 진행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대담-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1대1 대담 형식을 취한다. 14, 15일 양일간 청와대 본관,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녹화를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 놓을 예정이다.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한일관계 등 임기 동안 추진했던 많은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대담에 담게 된다.

현재 순회특파원직을 맡아 일본에 체류 중인 손 전 앵커는 이번 방송을 위해 일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앵커는 "다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저널리즘의 입장에서 질문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대담-문재인의 5년’은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일, 26일 JTBC에서 오후 8시50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JTBC는 타 방송사에도 방송용 편집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