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하정우·유아인·유지태…2022년 강타할 카카오엔터 'OTT·TV·스크린' 라인업
박서준·하정우·유아인·유지태…2022년 강타할 카카오엔터 'OTT·TV·스크린' 라인업
  • 승인 2022.04.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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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년을 사로잡을 막강 라인업이 공개됐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글로벌 OTT부터, TV,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해 약 20편 이상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박서준과 한소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강은경 작가의 '경성 크리처'(글앤그림미디어), 한중일 마약 거래 트라이앵글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된 잠입 수사를 다룬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바람픽쳐스-사나이픽처스)도 제작될 예정이다.

트렌디한 감각의 '카카오TV 오리지널'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결혼백서', '빌린 몸', '아쿠아맨' 등 로맨스 코미디부터 판타지 미스터리, 청춘 성장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카카오TV 오리지널 미드 폼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이진욱과 이연희 주연의 '결혼백서'는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로 올 상반기 공개된다. 우연히 고등학교 최강 '아싸'와 '인싸'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학원 로맨스 '빌린 몸', 9년째 우정을 이어 온 지성준과 신나루의 청춘 성장물인 '아쿠아맨' 등도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특히 '빌린 몸'은 남윤수, 박혜은, 려운 등 글로벌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글로벌 OTT'에서 공개될 시리즈 '수리남'과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은 벌써 K콘텐츠 열풍을 이을 작품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은 영화사 월광이 제작하며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첫 드라마 시리즈다.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으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유연석, 조우진 등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가 됐다.

BH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과 공동제작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도 올 상반기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로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장윤주 캐스팅과 드라마 '손 더 게스트', '보이스'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만나 기대감을 모은다.

'영화 라인업'도 탄탄하게 갖췄다. '브로커', '헌트', '야행', '리멤버', '승부', '엑시던트'(가제) 등이 제작 중이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영화사 집)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이 캐스팅됐으며, 올 6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 송강호,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 강동원, 브로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수진 역 배두나,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엄마 소영 역 이지은, 수진과 함께 브로커를 쫓는 후배 이 형사 역 이주영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사나이픽처스)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으로, 절친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0여 년만의 만남으로 관심이 뜨겁다. 그뿐만 아니라 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쫓는 형과 그 사건의 단서가 자기 소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격을 시작하는 범죄 드라마 '야행'(사나이픽처스)은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이성민, 남주혁의 '리멤버'(영화사 월광)는 친일파에게 모든 것을 잃은 80대 노인이 복수를 준비하고 감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검사외전'의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이병헌, 유아인의 '승부'(영화사 월광)는 '군도 민란의 시대',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명의 홍콩 영화를 리메이크한 '엑시던트(가제)'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엑시던트(가제)'(영화사 집)는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조직이 새로운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이 주인공을 맡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