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청계산 순두부 콩 보연의 맛 “부드럽다”
송옥숙, 청계산 순두부 콩 보연의 맛 “부드럽다”
  • 승인 2022.04.08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청계산 숨두부가 소개됐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청계산을 찾아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계산에서 만난 스타는 바로 송옥숙이었다. 범상치 않은 기운이 깃든 청계산의 별미를 찾아 떠난 첫 식당은 바로 두붓집이었다. 허영만은 “이 두부집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빨라진다”라고 말했다.

두붓집보다는 언뜻 산장 카페 같은 분위기의 식당. 송옥숙은 가게를 둘러보며 다양한 장식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곳은 순두부도 아닌 숨두부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대를 가득 품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허영만은 송옥숙과 대화를 나눴다.

어마어마한 작품 리스트에 대해 송옥숙은 “제가 그래서 별명이 수도꼭지”라며 “틀면 나와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 드라마만 70여편에 달하는 송옥숙은 시청률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숨두부는 두가지 다른 색이 섞여 있었다. 허영만은 백태와 서리태일 것으로 추정했다. 송옥숙은 “색깔을 나눠 놓으니까 예쁘네”라고 시선을 떼지 못했다. 콩물을 자박하게 부어서 고소하면서도 촉촉하게 먹는 것이 특징이었다.

송옥숙은 숨두부의 맛에 “두부치고는 상당히 부드럽네요. 고소하기도 하고”라며 “부침두부가 살짝 더 탱탱하고 찌개두부가 조금 더 부드럽다. 이건 찌개 두부보다 살짝 더 부드럽다”라고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