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자신감 떨어진 상태라 출연고민…'그린마더스클럽' 타이거맘 역할"
추자현 "자신감 떨어진 상태라 출연고민…'그린마더스클럽' 타이거맘 역할"
  • 승인 2022.04.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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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배우 추자현 /사진 = JTBC 제공

배우 추자현이 '그린마더스클럽' 출연 소감을 전했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감독 라하나가 참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 완벽한 플랜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김규리) 등의 심리전을 펼칠 예정.

이날 추자현은 타이거맘 캐릭터에 대해 "매력 있는 역할이다. 사실 대본을 받았을 때는 자신이 없었다. 과연 이 역할을 잘 표현해서 전달을 잘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미팅 후, 작품에 대한 애정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다고 느꼈고, 감동이었다"며 "부족하지만 그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 추자현은 "변춘희 연기하면서 문득 내 안에 이런 게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 '타이거맘'이란 수식어는 라PD가 지어줬는데 '호랑이 같고 멋있었다'고 해주시더라"며 "어렸을 때는 고양이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호랑이 같다고 해서 칭찬이라 여겼다"며 "드라마에는 나같은 타이거맘이 있어야 다른 캐릭터의 개성도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