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년만 일본 대면 공연 성료...4만 5천 현지 관객 열광
슈퍼주니어, 2년만 일본 대면 공연 성료...4만 5천 현지 관객 열광
  • 승인 2022.04.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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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 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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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2년 만에 열린 대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팬 이벤트 'SUPER JUNIOR Japan Special Event 2022 ~Return of the KING~(슈퍼주니어 재팬 스페셜 이벤트 2022 ~ 리턴 오브 더 킹~)'을 열고 수만 명의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2020년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8:INFINITE TIME' in JAPAN' 이후 2년 만에 일본을 찾은 슈퍼주니어는 3일 동안의 공연 동안 약 4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POP 레전드' 수식어를 입증했다.

슈퍼주니어의 공연에 일본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쏟아졌다.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선케이 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 주니치스포츠 등 일간지는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미팅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일본 팬들과 재회에 감격했다. 은혁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처음 왔을 때처럼 두근두근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때부터 눈물을 참았는데, 무대 위에서 팬 분들이 우는 걸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특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눈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처럼, 그 기분을 박수로 느꼈다"며 "올해는 슈퍼주니어 앨범과 'SUPER SHOW'로 여러분들의 희망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려욱은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인사를 했더니 긴장해서 이제 막 데뷔한 가수 같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감격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스페셜 싱글 'The Road : Winter for Spring'의 활동을 마쳤으며, 공연 얘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