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안효섭, 스캔들˙회장 반대에도 애정전선 굳건…뜨거운 하룻밤
'사내맞선' 김세정-안효섭, 스캔들˙회장 반대에도 애정전선 굳건…뜨거운 하룻밤
  • 승인 2022.04.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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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내맞선' 방송캡처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캡처

안효섭과 김세정이 이덕화의 반대와 치명적인 사내 스캔들에도 하룻밤 동침으로 여전한 애정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서는 연이은 시련에도 굳건한 신하리(김세정)와 강태무(안효섭)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신하리와 강태무의 관계를 알게 된 강다구 회장(이덕화)은 당장 헤어지라며 호통을 쳤다. 그러나 강태무는 신하리와 관계를 정리하면 앞으로도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거짓인 애"라는 강 회장의 비난에는 "그렇게 만든 게 저다. 이렇게 된 건 제 잘못이 크다. 그러니 미워하실 거면 절 미워하시고 하리 씨는 봐달라.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강 회장은 신하리를 끝까지 못미더워했다.

이 상황에서 질투에 눈이 먼 고유라(배우희)가 신하리가 7년간 짝사랑 한 이민우(송원석)와 강태무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을 인터넷상에 게재하면서 최악의 사내 스캔들이 터졌다. 사내에서는 노골적인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스캔들 여파로 신하리가 몸담고 있는 개발 1팀이 프로젝트를 놓치게 된 상황에도 여의주(김현숙) 부장과 계빈(임기홍) 차장 그리고 김혜지(윤상정)는 신하리의 편을들며 신하리를 도왔다.

교통사고 이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강태무는 신하리가 처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 강태무를 미국으로 보내려는 시도가 실패한 강 회장은 신하리를 불러 "대전지사로 내려가지 않으면 사표 내고 우리 회사 떠나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신하리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제가 이 회사 들어와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아시냐. 내가 계발한 요리는 모두 톱5 안에 들어갔다. 사표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랑한 게 죄라면 저 죄인 맞다. 그러나 사표는 못 내겠다"고 똑 부러지게 거절했다.

신하리의 상황을 알게 된 강태무는 그를 찾아 여기저기 헤맸다. 우여곡절끝에 다시 만난 강태무와 신하리는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며 변치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진영서(설인아)와 차성훈(김민규)의 관계에도 기분 좋은 변화가 일었다. 이날 진영서는 차성훈을 식사자리로 불러낸 진 회장을 경계했으나 진 회장은 이미 딸을 위해 차성훈을 사윗감으로 받아들인 뒤였다.

이 와중에 차성훈의 차에서 프러포즈용 반지를 발견한 진영서는 먼저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차성훈이 반응이 좋지 않자 "혹시 성훈 씨 나와 결혼하기 싫으냐"고 말했지만, 차성훈은 "자꾸 내가 할 말 먼저 하니까"라며 한숨을 쉬고는 무릎을 꿇어 프러포즈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