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화사 노브라 이슈? "의도할 성격 아냐"…마마무 화사 "외모 악플, 불행"
이효리, 화사 노브라 이슈? "의도할 성격 아냐"…마마무 화사 "외모 악플, 불행"
  • 승인 2022.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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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브 '마마무: 웨얼 아 위 나우'

가수 이효리가 마마무 화사에게 쏟아진 외모 관련 이슈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MMM: Where are we now'(마마무: 웨얼 아 위 나우)에서 화사는 데뷔 후 과감한 퍼포먼스 의상으로 관심과 동시에 쏟아진 외모관련 악플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화사는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죽으면 이상황이 끝날까?' 까지 갔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함께 소통하는 게 내게 전부다. 그게 다인 내게 음악이 하기 싫어질 정도까지 갔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화사는 "바보 같이 살 바에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게 나을까하는 갈등을 외롭게 해왔다"며 "나 혼자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갈등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사는 2018년 당시 가슴 실루엣이 드러나는 티셔츠를 입고 귀국한 모습이 화제개 된 '노브라' 공항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화사는 2019년 정규2집 쇼케이스에서도 "자연스럽게, 편하게 했던 것 같다. 뭔가를 노리고 행동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이에 대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함께 활동한 이효리도 화사의 '노브라 이슈'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이효리는 "화사가 그런 것을 의도할 성격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일이 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MMM: Where are we now'는 실력파 그룹 마마무의 데뷔부터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7년간의 과정과 멤버들의 성장통을 담은 4부작(120분) 다큐멘터리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