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20주년 재결합' 해프닝?..길 "무언가 해보려" 개리 "해체됨"
'리쌍 20주년 재결합' 해프닝?..길 "무언가 해보려" 개리 "해체됨"
  • 승인 2022.03.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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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리 인스타그램

 

래퍼 개리가 리쌍의 재결합설을 반박했다. 

개리는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인 25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는 리쌍의 2022년 발매 앨범 ‘스위치(Switch)’라는 설명과 함께 앨범 커버가 등록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리쌍이 20주년을 맞아 재결합,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또한 리쌍의 재결합 및 복귀설은 지난달 7일 길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 길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우리 광대 잘들 살고 있겠죠? 그립네요 광대들"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다"라며 리쌍의 20주년을 자축한 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보려 한다. 다만 막상 시작하려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 또 설레기도 하다.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 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길과 개리는 2002년부터는 리쌍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5년을 마지막으로 앨범을 더 내지 않았고, 길은 2017년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