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오마이걸 미미 "계약서에 4년간 연애금지 조항 有, 임신금지도"
'아는형님' 오마이걸 미미 "계약서에 4년간 연애금지 조항 有, 임신금지도"
  • 승인 2022.03.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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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

 

오마이걸 미미가 아이돌 계약서에 데뷔 후 4년간 연애 금지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박정아, 가희, 오마이걸 승희와 미미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네 사람의 조합에 "오마이 애프터 쥬얼리"라는 그룹을 만들어도 되겠다며 감탄했다.

박정아는 '마마돌' 활동 당시 금지 사항에 대해 "우리 때는 임신 금지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신 금지니까 집에서는 춤을 연습하지 말라고 했다. 남편에게 섹시하게 보이면 안되니까"라고 덧붙였다.

오마이걸 승희는 아이돌 규율에 대해 말했다. 승희는 "복도를 지나갈 때 남자 아이돌과 마주칠 시 벽을 보고 서 있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미는 "하면서 우리가 더 창피하다. 항상 2인 1조로 이동했다"면서 "계약서에 연애 금지 조항이 있다. 데뷔 후 4년간 연애 금지"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박정아가 활동하던 당시까지 소속사 사장들이 주기적으로 회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소속사 사장들이 호텔에서 회동해서 소속 연예인간 연애 동향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네 사람에게 '만약에'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50년 동안 살지, 정말 내 이상형과 알콩달콩 100년을 살지 선택하라"는 질문에 승희와 미미는 인기를 택했다.

반면 박정아는 솔직하게 사랑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가희는 오랜 고민 끝에 인기를 택하면서 "(마마돌 활동을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소중함을 너무 절실히 깨달았다. 가정 생활도 소중하고 감사한데, 일의 기회나 소중함은 다시 오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