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성운→김남주·권은비, 뮤지컬 '태양의 무대' 캐스팅
온유·하성운→김남주·권은비, 뮤지컬 '태양의 무대' 캐스팅
  • 승인 2022.03.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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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스웨이브 제공
사진=신스웨이브 제공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에이핑크' 김남주, 하성운, '펜타곤' 진호 등이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캐스팅됐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24일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샤이니' 온유와 '에이핑크' 김남주, 하성운, '펜타곤' 진호, '골든차일드' Y(와이), 권은비 그리고 뮤지컬 배우 이상아와 송건희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뉴이스트' 백호, '러블리즈' Kei(케이) 등 K-POP 아티스트의 뮤지컬 등용문 역할을 했던 '태양의 노래'는 한 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과 한 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의 성장과 우정,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서핑하길 좋아하는 수줍은 소년 하람 역은 지난해 '태양의 노래' 초연에 함께한 샤이니의 온유가 맡았다. 그룹부터 솔로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가수 하성운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올슉업'·'아이언 마스크'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펜타곤의 진호도 합류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연극 '알앤제이' 등에 출연한 배우 송건희와 '알타보이즈'에서 장난꾸러기 루크 역을 연기했던 골든차일드의 Y도 하람을 연기한다.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소녀 해나로는 에이핑크의 김남주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1976 할란카운티' 등에 출연한 배우 이상아, 최근 솔로곡으로 컴백한 권은비가 나선다. 김남주와 권은비는 '태양의 노래'가 뮤지컬에 데뷔작이다.

해나의 친구 같은 아빠 역에는 김주호, 영화감독을 꿈꾸는 해나의 하나뿐인 친구 이봄 역에 정다예와 주다온, 하람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단짝친구 역에 이찬렬·김경록, 해나의 주치의 역에 김하나 등이 출연한다.

'태양의 노래'는 5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메타씨어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