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이재명‧이낙연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말도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이재명‧이낙연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말도 안 된다”
  • 승인 2022.03.2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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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사진=이재명 트위터
이재명 / 사진=이재명 트위터

 

방송인 김어준 씨가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언급한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말도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지난 22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우 의원은 지난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이 후보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일축했다.

김 씨가 우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물으며 이 후보와 이 고문에 대해 언급하자 우 의원은 “김 총수에게 처음 들었다”며 “아무리 후보가 없다고 대통령 후보로 나가셨던 분을 서울 시장으로 나가라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김 씨가 이 후보와 이 고문의 역할에 대해 재차 묻자 “그런 문제는 후임 지도부 체제가 정비돼야 당내 논의를 거쳐 정리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우 의원은 청와대 이전 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 및 만남은 하지 않고 일방적 기자회견을 통해 기정사실화해서 발표하는 건 현 대통령과 현 국방부 장관을 압박하는 건데 대통령 당선자가 이렇게 시작해도 되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방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에 대한 질문에는 “후임 원내대표가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후임 원내대표가 선임되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울 문제기 때문에 먼저 말씀드리기는 부담스럽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