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장군' 김예림, 코로나19 확진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불발...이해인이 대신 출전
'피겨장군' 김예림, 코로나19 확진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불발...이해인이 대신 출전
  • 승인 2022.03.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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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SBS 올림픽채널 방송캡처

‘피겨 장군’ 김예림(19·단국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8일 "김예림이 어젯밤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차순위인 이해인(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지난달 개최된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9위를 차지했다. 우아한 연기를 마친 뒤 은반을 씩씩하게 걸어 나온 모습이 화제가 돼 팬들 사이에서 ‘피겨 장군’으로 불렸다.

한편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다. 김예림은 지난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유영(18·수리고)에 이어 2위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지만 출국 이틀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발목 잡혔다. 김예림의 빈자리는 종합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이해인이 채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