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특, 김희철과 '인천대첩 공개 "크게 싸워 슈퍼주니어 진짜 해체할 뻔했다"
'돌싱포맨' 이특, 김희철과 '인천대첩 공개 "크게 싸워 슈퍼주니어 진짜 해체할 뻔했다"
  • 승인 2022.03.1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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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슈퍼주니어 이특과 김희철이 싸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슈퍼주니어가 등장해 돌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슈퍼주니어에게 "이번 신곡 준비를 하면서 싸운 적 없냐"고 물었다. 은혁은 이특을 가르키며 "예전에 김희철과 크게 싸운 적이 있다. 거의 진짜 해체할 뻔 했다"고 폭로했다.

동해는 "둘이 동갑인데 성향이 다르다"며 "이특은 리더 입장이라서 팀이 중요하고 김희철은 개인을 중요시한다"며 "그런 부분이 서로 스트레스를 받아가고 있었는데 이특이 참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인천콘서트 장에서 터졌다"고 했다.

이특도 "희철이를 규현이 쪽으로 확 밀었다. 희철이가 '왜 그러냐. 진정해'라고 했는데 '10년이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탁재훈은 "10년 동안 참았다고 하면 되지 '10년이다'로 얘기했냐"며 폭소를 터트렸다. 신동은 "해시태그"라며 깨알 농담을 던졌다.

격앙된 둘은 복도에 나가서 때리지는 않았지만 대치 상태였다고. 이특은 "그때 무대에 올라오라고 해서 옷 입고 머리만 털고 올라갔다"고 말했다.

은혁은 "당시 안무가 이특과 김희철이 등을 맞대야하는 게 있었는데 싸우고 나서 멀찍이 떨어져서 노래를 하더라"며 "자료화면도 있다"고 폭로했다. 실제 두 사람은 멀찌기 떨어져 안무를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