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대작 '칼의 소리' 라인업 확정...김남길·서현·유재명·이현욱·이호정
넷플릭스 기대작 '칼의 소리' 라인업 확정...김남길·서현·유재명·이현욱·이호정
  • 승인 2022.03.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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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각 소속사
사진제공=각 소속사

배우 김남길과 서현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이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대 서로 다른 사연으로 간도에서 만난 인물들이 한 팀이 되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활극이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와 '38사기동대'에서 통쾌한 액션 추적극을 선보였던 한정훈 작가와 황준혁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남길은 모든 걸 버리고 간도로 떠난 일본군 출신 도적 이윤 역을 맡는다. 이윤은 일본군 출신이지만 모든 걸 버린 채 간도로 떠나 그 땅과 사람들을 지키는 도적이 된다. 서현은 정체를 감춘 채 살아가는 조선총독부 철도국 과장 남희신 역으로 분한다.

유재명은 의병장 출신의 간도 조선인 마을 지주 최충수, 이현욱은 기회주의자인 일본군 간부 이광일, 이호정은 이윤을 죽이기 위해 간도로 향한 총잡이 언년이를 연기한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이윤을 필두로 한 도적들이 조선인과 그 터전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거침없고도 스케일 넘치는 통쾌한 액션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