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축하…“국정운영 잘하도록 지원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축하…“국정운영 잘하도록 지원 하겠다”
  • 승인 2022.03.11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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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제 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 10일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5분 가량 윤 당선인과 통화하고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를 많이 했다”며 “선거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을 씻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윤 당선인이 “많이 가르쳐 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적 입장이나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되는 부분이 많다”며 “대통령 사이의 인수인계 사항도 있으니 조만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공백이 없이 국정운영을 잘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인수위 구성과 취임 준비로 바빠질 텐데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잘하기를 바란다”며 대화를 마쳤다.

윤 당선인도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수락 인사를 하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는 효율적으로 정부 인수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